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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임스 카메론의 역작

    "아바타" 영화 "아바타"는 2009년에 개봉한 SF 영화로,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을 성공시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또 다른 메가히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22세기 초, 인류가 판도라라는 외계 행성을 탐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류의 탐욕과 환경 파괴, 인종 간의 갈등과 화해 등을 다루며,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시각 효과를 통해 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상세 줄거리

    2150년대, 지구의 자원 고갈과 환경 오염으로 인해 인류는 '언옵테늄'이라는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 외계 행성 판도라를 개발하려 합니다. 문제는 판도라의 대기가 인간에게 해로운 정도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류는 판도라의 원주민 부족인 '나비족'과 더 잘 교류하기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섞어 만든 인공육체를 인간이 조종하는 방식의 '아바타'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전직 해병이었으나 현재는 하반신 마비가 되어 궁핍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형인 톰 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본래는 형이 조종할 예정이었던 아바타를 물려받아 판도라로 파견됩니다. 어느 날 아바타의 몸으로 판도라를 돌아다니던 중에 토착생물 팔루루칸의 공격으로 일행들과 떨어지고 숲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나비족의 여전사 네이티리는 제이크를 발견하고 화살을 겨누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느끼고 화살을 쏘지 않았으며, 공격받는 제이크를 구해줍니다. 제이크는 에이와의 계시를 받은 네이티리의 안내로 부족원들과 접촉하고, 그들과 합류하고 동화되는 방법을 배웁니다. 초반에 제이크는 나비족의 스파이로서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본부에 보고하지만, 네이티리와 나비족과 소통, 공감하며 점차 아바타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과 임무를 서서히 잊게 됩니다. 처음에 경계했던 네이티리는 제이크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고 서로 사랑에 빠지고 나비족은 제이크를 정식 일원으로 받아들입니다. 한편, 쿼리치 대령의 지시로 판도라의 자연과 생태계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기 시작하자 제이크는 이를 막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는 나비족들에게 자신이 스파이라는 것을 고백하였고 배신감을 느낀 나비족에 의해 감금당하지만 이에 나비족을 진심으로 돕겠다는 결심을 하고 풀립니다. 그리고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나비족과 함께 그들을 파괴하려는 인류의 무모한 행동에 맞섭니다. 기적적으로 전쟁을 승리한 나비족은 생존한 지구인을 전부 지구로 돌려보내고 제이크는 판도라에 남습니다. 그리고 제이크는 인간 육체에서 아바터 육체로 정신을 완전히 이동시키는 영적 의식을 진행하고, 나비족으로서 눈을 뜬 제이크 얼굴을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뛰어난 연출로 살려낸 독특한 캐릭터와 세계관

    영화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은 면은 3D 입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독보적인 영상미입니다. 여태 다른 입체 영화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이 영화는 더욱 발전한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하여 나비족과 판도라라는 가공의 캐릭터와 세계관에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감정을 부여하였습니다. 판도라의 원주민 나비족은 파충류와 포유류, 그리고 사람의 특징을 혼합시킨 특이한 외형을 가졌으며, 피부는 신경선과 연결돼 있어 밝고 다채로운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나비족의 문화와 행동은 자연과 조화로운 생활 방식이 강조되며, 이는 독특한 판도라의 세계관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인간이 자신과 나비족의 DNA를 혼합하여 만든 아바타의 독창성도 주목할 만합니다. 아바타는 외형적으로 나비족과 매우 유사하면서도 새로운 개념의 독특한 장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아바타는 참여자의 의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기존의 인간-외계인 캐릭터 관계를 뛰어넘어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이뤄진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나비족과 아바타의 디자인은 밀림과 같은 판도라의 자연과 어우러져,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과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정리하면 영화 "아바타"는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과 가상 배경을 설정하면서, 당시에는 가장 뛰어난 연출 기술을 동원하여 관객에게 아름답고 극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이는 영화의 세계관을 풍부하게 표현하고, 동시에 판도라의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강조하는 데 기여합니다.

     

     

    아바타의 흥행과 수상이력

    영화 "아바타"는 상업적으로도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09년 12월에 개봉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27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수익을 올렸으며 역대 전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9년에 잠깐 "어벤저스: 엔드게임"에 잠깐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2021년 중국 재개봉으로 인해 다시 1위를 탈환하였습니다.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 후보(시각효과상, 촬영상, 미술상, 작품상, 감독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편집상, 음악상)에 올랐으며, 촬영상, 시각 효과상, 미술상 3부문에서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드라마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하였으며, 황금종려상과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현대 영화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아바타"는 기술적인 혁신과 탁월한 시각 효과로만이 아니라, 강렬한 스토리와 메시지로도 국제적인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영화 역사상 높은 영향력을 남긴 작품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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